요즘 관심/음악감상

[스크랩] 언제 였던가...[피아노]라는 영화를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카키즈카 2009. 2. 14. 19:55
육욕 역시 사랑의 일부란 것을 알고 느꼈던 그 위화감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육욕을 느꼈을 때의 생소함

육욕이 배제된 사랑은 이제 영원히 할 수 없을 거라는 상실감

그럼에도, 그러한 것이 사람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낸 확신.

그럼에도, 사람의 한계를 알아낼 때마다 밀려오는 불신.

from "The Piano"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김준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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