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유니버셜보험

같은 말입니다. 변액유니버셜 보험 중 저축성 보험을 말하는 것인데 굳이 보험이란

글자를 빼고 저축으로 바꿔 놓은 이유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보험이라는 것에 거

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변액유니버셜 저축이다, 변액유니버셜펀드

다... 이런 식으로 이름을 살짝 바꿔 안내하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로 조성하여 그 투자실적에 따라 사망보

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하는 형태의 보험입니다. 유니버셜이라는 기능에 맞춰서

중도인출이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해약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이지 절대 원금에서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큰 계약을 받으면서 혹시라도 돈 필요하면 언제든 중도인출 하시면 된다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의하셔야 합니다.

 

매월 납입되는 보험료 중에서 펀드 형태로 운용되는 금액은 보험사마다 약간씩 차

이가 있지만 85%~90% 가량이며 10%~15% 가량의 금액은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명목으로 공제되거나 매월 일반계정으로 이동됩니다. 특히 사업비를 공제하는 기

간은 보통 7년 정도이며 회사에 따라 최장 10년 정도를 공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최소 7년, 적어도 10년 이상 초장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 없다면 변

액 유니버셜 보험은 절대 매력적인 저축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간혹,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펀드와 비교하여 10년 지나면 펀드보다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직 우리

나라에 변액유니버셜 보험이 판매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검증된

것은 없습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해 봐도 10년이 넘게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의 초장기적 투자에 변액유니버셜 보험이 유리하다고

하는 이유는 전략적 자산 배분을 가능하게 하며 고객의 재무목표 및 건강상태, 또한

시장의 중요 변수가 급격히 바뀌는 경우 전술적 자산 배분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유리한 것은 사망보험금 설정이 되고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사망보장

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므로 자녀가 있는 가장의 경우 교육자금 마련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