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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을 입힌 부재료 - 골드필드?

아이카키즈카 2009. 4. 17. 02:28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ㅎㅎ 오늘은 도금에 대한 강좌(?!)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부자재를 쓰고 계시나요?

 

예로부터 금은 귀중한 보석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금속으로 금을 만드려 했던 연금술사들의 꿈은 현실에서 이루어 지지 않았죠

 

결국 인류는 도금이라는것을 창조했습니다.

 

한국 비즈가에서 요즘 금색의 부자재라 하면 전기금도금이나 두께금도금이 과반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비즈가엔 "골드필드"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전문적으로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골드필드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힌듯이 팔린다고 하는군요

 

그럼 도대체 골드 필드란 무엇일까요?

 

 

 

 

 

골드필드(gold-filled)란 한국말로 하자면 "금장"입니다.

골드 필드는 약자로 GF라고도 씁니다.

골드필드는 다른 금속의 표면에 "진짜금"을 얇게 입히는 기술을 뜻합니다.

주방에 있는 알루미늄 호일을 무언가에 씌우는것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

국제적으로 금의 순도를 나타내는 단위는 케럿입니다.

이때 케럿은 다이야몬드등의 보석의 무게를 나타낼때 쓰는 의미와 다릅니다.

골드필드는 일단 18,14K, 10K보다는 금을 적게 함량하고 있습니다.

골드필드라고 불릴려면 적어도 부자재의 1/20정도의 무게가 금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골드필드는 전기금도금이나 두께금보다 많게는 100배 더 많은 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만약 1/10 12K G.F라고 써있으면 12K금이 전체 중량에 10분의 1을 차지한다는 말이 되겠죠?

골드필드는 두꺼운 금층으로 도금이 되어 색이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14k 골드 필드라면 14k라는 금을 입은 부자재가 되기때문에 금이 벗겨지지 않는 이상 14k와 동일한 같은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 "순대"로 비유를 하자면 겉 껍질이 금이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

골드필드는 금속에 금을 일정 두께로 입히는 아주 어려운 도금중에 하나이고 아쉽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산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미국 비즈 쇼핑몰에 골드필드 귀걸이 스프링훅이 쌍에 우리돈으로 약 천원정도 하는데 알레르기가 있으시고 14K훅만 하시는분들에게 정말 딱 좋은 아이템인듯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온 골드필드 부자재는 값이 너무 비싸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은 접하기가 많이 힘들지만

언젠가 우리나라 비즈시장도 골드필드로 다 대체되지 않을까요?

 

아래는 골드 필드 부자재들이에요 ^^

가격은 미국 현지가 기준입니다 ^^

 


4쌍에 약 4천 500원

 


4쌍에 약 5천 800원

 


20개에 약 4천 200원

 

 

이건 제가 참고로 본 테이블입니다 ^^

 

The science part & other ways how gold is used
Gold Filled

Goldfilled, or Gold-Filled, abbreviated g.f. = Lower in gold content than 10 KT, usually 1/20 or 1/12 KT. In this technique a sheet of gold is mechanically applied to the surface. Victorian pieces are likely to be unmarked, but later pieces are marked with the fineness of the gold layer, and the part by weight of the gold. For example any piece marked "1/10 12K G.F." is composed of at least 1/10 12K gold based on the weight of the finished piece. In the U.S. gold - filled pieces must be at least 1/20 by weight to be classified as gold-filled.

Gold plated

A layer of gold applied to base metal, usually by electroplating. This is usually a very thin layer, only a few microns, which is likely to wear much more quickly than gold-filled.

Gold Tone

Gold coloured or electro-plated, not real gold as in measurable in karats or value.

Gold Washed

" Gold washed " describes metals that have an extremely thin electroplating of gold (less than .175 microns thick). This will wear away more quickly than gold plate, gold-filled, or gold electroplate. The gold is applied by either dipping or burnishing the metal, but it is not plated.

 

 

마지막으로 광고는 아니지만 현재 비즈코리아라는 사이트에서 골드필드 부자재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

방금 확인해본 가격으로는 이어링훅은 두쌍에 3,290원이네요.. ㅎㅎ 미국에서 4쌍에 5천원정도 하는걸 감안하면 비싸지만, 그래도 14k훅보다는 많이 싸네요.

http://www.beadskorea.com/shop/shopdetail.html?brandcode=047002000001&search=&sort=order

제품 주소입니다. 광고는 아니구요 ^^ 알레르기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훅을 장만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

출처 : ♬비즈키스(행복한비즈공예)♬
글쓴이 : 더이상눈물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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