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활/이쁜인테리어

[스크랩] [베란다인테리어]베란다에 쉬어가는 공간을 연출한다

아이카키즈카 2008. 8. 1. 19:41
♣베란다에 쉬어가는 공간을 연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거실 외에 두 사람이
오붓하게 이야기를 꽃 피울 수 있는 공간은 참으로 드물다.
공동생활 위주로 꾸며지는 거실, 개인생활 위주로 꾸며지는
침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라면 베란다가 마지막 보루인 셈.

이 베란다에 마주보고 앉아서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본다.

베란다에 차 한 잔을 나누며 쉴 수 있는 편안한 코너를 마련한다.
전망이 좋은 베란다라면 굳이 커튼을 달지 말고 밖이 한눈에 보이도록 꾸민다.
또 하나의 방처럼 베란다에 편히 쉴 수 있는 코지 코너를 꾸몄다.
작은 테이블과 편안해 보이는 큼지막한 등가구 의자. 그리고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하기 위한 장식장까지.
유리로 둘러싸인 공간속에서 함께 투명감을 발한다.
버티컬 블라인드를 드리우면 베란다는 어느덧 아늑한 방처럼 바뀐다.
둥그런 탁자를 중앙에 놓고 체크 무늬 패브릭을 넉넉하게 덮으면 더욱 따스한 기운이 감돈다.
작은 거실에 베란다를 터서 공간을 확보한 후 한 모퉁이에 그린 인테리어로 장식했다.
하얀색 창틀과 하얀색 커튼, 하얀색 울타리와 초록색 벤치, 초록색 나뭇잎이 대비되어 산뜻한 내음을 풍긴다.
폭이 좁고 길이가 긴 베란다에 웬만한 가구는 놓기가 힘들다.
이런 때는 길다란 벤치 하나만 놓아도 여러 사람이 쉴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거실에서 방으로 연결되는 길다란 베란다에 쭉 마루를 깔고 향토적 냄새가 물씬 풍기게 꾸몄다.
녹색의 화분 한두개면 충분히 시원한 초록을 감상할 수 있다. 재미있는 소품과 서양의 클래식 풍 의자도 그럴 듯하게 어울린다.
베란다는 창이 있기 때문에 낮에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지만, 밤에는 오히려 조명이 취약한 부분이다.
밤에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서 부분 조명으로 브래킷 등을 설치해 놓으면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좌식으로 꾸민 안방 베란다의 문을 떼내고 역시 작은 방처럼 꾸몄다.
턱을 없애는 개조를 하지 않고도 방과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책상을 놓고 커튼으로 살짝 가려서 조용한 공부방으로 꾸민 베란다.
공부방으로 사용할 베란다의 창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 낫다.
베란다 바닥을 높여서 마치 평상위에 올라간 기분으로 놀 수 있도록 아이의 놀이방을 꾸몄다.
아이의 장난감들을 늘어놓아도 방 전체가 지저분해지지 않아 좋다.
내추럴한 느낌의 긴 벤치 하나로 넉넉하게 꾸몄다.
부드러원 색감의 패브릭으로 만들어 나란히 놓은 쿠션이 깜찍하다.
거실과 베란다 사이를 가벽으로 막아서 작은 공간을 고립시키고 그 안에 휴식 코너를 만들었다.

 

 

출처 : 영아의 작은쉼터
글쓴이 : 겨울아이 영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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