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활/배우고만들기

[스크랩] 남은 랩걸이로 만든 티슈박스

아이카키즈카 2008. 10. 10. 20:21

 

녹색 지붕,녹색 문이 있는 이층 집 한 채 지었슴다~^^

이름하야, Green Gable!

빨간머리 앤의 영문제목 "Ann of Green Gables"에서 따왔지요~

아래 랩걸이 기억하시나요?

밑둥 뚝 잘라 선반겸 옷걸이 만들었지요.

 

랩걸이로 만든 선반 겸 옷걸이 http://blog.daum.net/hehemom/5511771

 

아래쪽의 야~가 바로 그 랩걸이랍니다. 

 

지붕도 있겠다, 집 짓는 거 어렵잖겠군요!^^

 

사진 보심, 과정이 다 보이시죠?

중간 층 댈 나무와 집 마루(?)로 쓸 판재 잘라 줍니다.

 

이건 mdf 패널입니다.

집 뒷면, 옆면에 붙여줄겁니다.

좌라락~

차례로 보시면 건축과정(?)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집을 뒤집어서 바닥시공.

 

 

문이 될 판재에 티슈나올 구멍을 그려서 자알~ 뚫어줍니다.

어떻게 자알~ 뚫느냐는 개인의 수전증 정도와 가지고 계신

도구가 직소냐,매직소냐 뭐 그런 요소들에 다 좌우되지요.

 

제가 얼마나 자알~ 뚫어줬는지는 아래 그림 참조.^^

(ㅠㅠ 정말 이 구멍땜에 집 건축 자체를 포기할 뻔...)

 

참, 이 문은 처음에 옆벽을 다 커버하는 사이즈로 만들었다가

옆을 조금씩 잘라냈습니다.

문이 너무 커서 징그럽다 싶더군요.

 

 

윗층과 아랫층 사이에 경첩이 들어갈 홈을 팠습니다.

그리고 경첩이 숨겨지도록 문에도

경첩 자리 표시한 다음 홈을 팝니다.

 

 

젯소 한 두어번...

 

 

흰색 페인트 한 두어번...

첨엔 깨끗하게 흰색으로 가고 싶었으나!

전혀 깔끔하질 않더군요!

 

흰색이 그런 거 같아요.

웬만큼 여러번 도장하지 않고선 영...아니올시다네요.

 

 

 

어쨋든 문을 달아주고.

 

 

계획 변경하야 그린색으로 지붕과 문을.

 

 

 

작은 바구니속엔 신랑 좋아하는 버터스카치 캔디가 들었지요.

문이 집 옆벽에 쏙 들어가도록 맞추고 싶었는데,

티슈박스 깊이와 맞지 않아서 이렇게 문두께만큼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경첩도 안쪽으로 홈 파서 달았구요.

 

 

제가 늘 앉아서 노트북 쓰는 식탁옆 자리.

 

 

바깥 베란다가 보이네요.

휴우...이리하야, 우여곡절 많았던 티슈박스 완성.

 

 

 

 

 

 

 

스크랩하실땐 댓글 한줄~~ 

(어느분이 스크랩했는지 다 보입니다요~~ㅎㅎ)

 

 

 

 

 

 

 

 

 

 

 

 

 

출처 : * 혜혜맘, 일상과 상상 *
글쓴이 : 혜혜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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