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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창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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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카키즈카 2009. 4. 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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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한 살 인터넷 쇼핑몰 창업기

취업이 안 돼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인터넷 쇼핑몰. 감각과 성실함만 있으면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할 수 있어 벌써 똑똑한 아이들은 인터넷 쇼핑몰로 몰리고 있다. 큰돈을 번 20대 사장에게 쇼핑몰 창업과 관리 방법을 꼼꼼하게 배워보자.


▒ 숙달자에게 추천 ▒

[장점]
임대형 쇼핑몰은 초기 세팅비 3만3천원에 월 사용료 5만5천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다. ‘메이크숍’이나 ‘후이즈몰’ 등 쇼핑몰 개설 전문 사이트에 들어가면 쉽게 사이트를 오픈할 수 있어 처음 쇼핑몰을 개설하는 사람들도 별 어려움이 없다.



올봄부터 싸이월드에서 패션에 관한 조언을 하면서 이러이러한 제품을 사보라고 추천하다 보니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패션에 관한 조언을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몇 가지 아이템을 직접 팔다 보니 쇼핑몰을 열면 좋겠다는 답메일이 많이 왔다.

그에 힘입어 8월에 쇼핑몰을 열었다. 컨셉트는 ‘모델처럼 옷 입기’. 동대문 제일평화나 hello apm, 디자이너크럽 등이나 태국에서 사 온 물건 등을 직접 입고 패션 화보처럼 촬영을 한 후 사이트에 올렸다. 코디 전체를 살 수도 있고, 단품으로도 살 수 있도록 사이트를 꾸몄다.

처음에는 후이즈몰(www.whoismall.com)에 쇼핑몰을 개설했다가 메이크숍(www.make
shop.co.kr)으로 옮겼다. 메이크숍이 회원 수가 많아서인지 프로그램들도 업그레이드가 잘되고, 정보 공유도 활발하기 때문. 도메인을 등록하고, 기타 꼭 필요한 서비스만 개설하는 데 드는 돈은 15만~20만원가량. 물건을 사입하는 데 든 비용은 20만원. 막상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나니 생각보다 쉬웠다. 메이크숍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 하면 기본적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고, 포토샵을 잘 다루면 좀 더 예쁘게 꾸밀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 시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것은 홍보비. 다음이나 네이버 등에 검색어 등록을 하는 비용, 매체에 홍보하는 비용 등이 가장 많이 든다. 다행히 패션모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홍보 없이도 쇼핑몰이 인기를 얻었다. 싸이월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팬(?)들을 모은 것도 톡톡히 한몫했다. 앞으로도 패션모델과 인터넷 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윈윈(win-win)하고 싶다. 장사가 잘되면 온라인 가게도 함께 열 예정.


| 숙달자 임대형, 개인 쇼핑몰 개설 |

[창업 비용]
디지털 카메라 30만원, 집에서 쓰던 PC, 도메인 세팅비 3만3천원, 월 사용료 5만5천원, 통신판매업 신고비 4만5천원, 카드 결제 시스템 설치비 10만~15만원, 휴대폰 문자 서비스 신청비 1천원, 물건 사입비 20만원=78만4천원

[월 매출]
4천만원 한 달 순수입 1천~1천5백만원

[운영 쇼핑몰]
www.luvbebe.com


| 쇼핑몰 개설에 도전 |

1. 쇼핑몰 개설 사이트에 도메인 등록. 메이크숍(www.makeshop.co.kr)이나 후이즈몰(www.whoismall.com)이 가장 인기

2.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 등록을 한다. 등록비는 무료. 구청에 가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다.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신고서(해당 관청에 비치), 도장, 신분증. 면허세 4만5천원 필요.

3. 1주일에 두 번 정도 동대문 시장에서 물건을 사입한다. 처음에는 반응을 보기 위해 한두 개 정도만 사고,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시장에 간다. 가끔 해외 화보 촬영 갈 때 물건을 사 오기도 한다.

4. 하얀색 종이를 깔고, 상품을 디카로 찍는다. 하얀색을 배경으로 찍으면 포토샵에서 별다른 작업을 하지 않고도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포토샵에 능하면 제품을 보다 선명하고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다.

5. 인터넷에 상품을 올리고 홈페이지 관리하는 것은 기본적인 포토샵 사양만 알아도 된다. 복잡한 싸이월드 정도 수준. 보통 쇼핑몰 개설 사이트에는 카페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은 질문을 올리면 바로 친절하고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6. 옷뿐 아니라 양말, 구두, 가방까지 풀 코디로 맞춰 판매하는 게 그녀가 운영하는 사이트의 매력.

7. 제품을 보낼 때 작은 인형이나, 과자 등 선물을 함께 포장해서 보낸다. 작은 선물이지만, 고객들이 감동하고 또 그녀에게 물건을 구입하게 만드는 방법.

8. 택배는 선불로 건당 2천5백원으로 계약했다. 후불제로 하면 조금 더 비싸다.

9. 영수증 정리와 가계부 정리는 필수. 고객이 입금하면 자동으로 휴대폰으로 문자가 뜨는 서비스를 신청해서 바로바로 정리한다. 월 1천원이면 서비스 신청 가능.



▒ 초보자에게 추천 ▒

[장점]
옥션 마켓 플레이스의 매력은 쇼핑몰을 직접 개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창업 비용과 사후 관리 면에서 부담이 적다는 것. 쇼핑몰은 구축하는 데도 돈이 들고, 계속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 신분이라면 부담스럽다. 마켓 플레이스는 팔 물건이 있을 때만 등록하면 되기 때문에 시험 기간 등에는 잠시 쉴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또한 많은 품목을 사입할 필요가 없고, 홈페이지 개설에 관련된 비용, 홍보 비용 등 별도로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도 덜하다.





2001년 중고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옥션을 방문한 것이 시작. 2002년 입던 겨울 코트를 경매에 올렸는데, 원래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린 것이 옥션에 매료된 계기. 그해 9월 흥인시장에서 원피스를 사입해서 옥션 마켓 플레이스에 올려 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로 동대문에서 물건을 사입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친해진 동대문 상인들이 수입상들을 소개해줘서 지금은 수입상이나 외국에 있는 한국 딜러들에게 물건을 직수입해서 팔고 있다.

지금 팔고 있는 품목은 태국에서 수입하는 남자 디젤 청바지와 어그 가방. 거래하고 있는 수입상들은 6명 정도 되는데, 웹서핑으로 유행할 품목을 정한 후 수입상들에게 제품과 가격을 문의한 후 조건이 맞으면 수입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팔릴 만한 물건을 고르는 안목.

예전에는 직접 시장이나 거리로 나가 시장조사를 했는데, 지금은 패션에 관심 많은 다음 카페나 해외 브랜드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 유행 아이템을 찾는 편이 트렌드를 더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수입에 관련된 절차는 관세사에게 건당 5만원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대행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 지금 팔고 있는 디젤 청바지는 8백 장 정도 판매되었는데, 대부분 1주일 정도면 다 팔린다. 마켓 플레이스 사이트에서는 ‘판매자 신용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도는 고객들이 물건을 선택하는 큰 요인 중 하나. 문의 게시판, 개인 이메일,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 등을 성심성의껏 받는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자에 따라 가격이 차이 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의 경우 자신을 차별화할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남과 차별되는 사은품 제공, 단골 고객을 위한 적립금 제도 운영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장사가 잘돼서 학교를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인 쇼핑몰을 여는 게 꿈이다.


| 초보자 옥션 마켓 플레이스 |

[창업 비용]
디지털 카메라 30만원, 집에서 쓰던 PC, 통신판매업 신고 4만5천원, 물건 사입비 약 20만원=54만5천원

[월 매출]
2천~2천5백만원 한 달 순수입 3백만원선

[운영 쇼핑몰]
옥션 ID 애플파이


| 옥션(www.auction.co.kr) 마켓 플레이스에 도전 |

1. 옥션에 회원으로 등록한다.

2. 물품을 등록하기 전에 유의사항 및 수수료를 확인한다. 옥션 초기화면 우측 상단의 ‘Help’ 코너를 활용해도 되고, 초기화면의 ‘보고 듣는 옥션 가이드’를 이용하면 판매하는 방법을 오디오 투어로 자세히 안내해준다.

3. 물품 등록에 앞서 해당 카테고리를 찾아 들어가거나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해서 자신과 비슷한 물품의 신상품 시세, 중고품 시세를 모두 확인한다. 다른 사람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이나 품질을 제시해야 판매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4. 판매에 앞서 수수료에 따른 마진 폭을 계산한다. 옥션 사이트의 ‘수수료 계산기’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5. 판매하기 전 배송 수단을 미리 생각해둔다. 옥션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직접 물건을 보내주는 방식. 작고 가벼운 물품의 경우 우체국 등기도 무방하지만,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려면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운송비를 판매자 본인이 부담할지, 아니면 구매자 착불로 할지도 미리 결정한다.

6. 옥션 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홈페이지 상단의 ‘내 물품 팔기’ 코너로 들어간다.

7. 자신이 판매하려는 품목이 매매 제한 품목이 아닌지 확인한다. 주류, 총검류 등 매매 불가능 품목뿐 아니라 도수가 있는 안경, 콘택트렌즈, 와인 등 의외로 인터넷에서 판매할 수 없는 품목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필수.

8. ‘내 물품 팔기’에서 물품의 정확한 카테고리, 판매 기간, 물품 설명, 물품을 올린 사연, 원하는 판매 가격, 구매자 결제 방식, 배송 수단, 판매 금액 송금 계좌 등을 설정한다. 결제 방식의 경우 ‘즉시 구매 가격’ 또는 ‘고정가’를 설정하면 경매 기간이 끝나기 전이라도 구매자가 같은 가격을 제시한 경우 즉시 구매와 결제가 가능하다. ‘즉시 구매’나 ‘고정가’를 설정하지 않은 순수 경매의 경우 경매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9. 디지털 카메라로 물품을 촬영하거나 일반 사진을 스캔받아 컴퓨터에 저장한 후 사진을 저장한 경로를 찾아 물품 사진을 등록한다. 물품 설명을 등록할 때는 옥션 물품 등록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동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폰트 크기나 색깔 등을 변경할 수 있다.

10. 물품이 등록된다. 자신의 물품에 입찰자가 있는지, 판매가 되었는지, 구매자가 입금을 했는지 등의 모든 정보는 사이트 초기화면 상단 탭 중 ‘마이옥션’의 ‘물건을 팔고 계십니까?’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회원 가입 시 등록해놓은 이메일로도 판매 과정마다 통보를 해온다. 물품 페이지에는 문의 게시판이 있어 구매자들이 문의를 해올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마이옥션’이나 등록해놓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의 물품 문의에는 되도록 신속하고 성의 있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11. 구매자가 낙찰을 받은 후 입금하면 물품을 발송한다. 이때 입금은 판매자의 계좌가 아닌 마켓 플레이스 사이트의 계좌로 입금된다.

12. 물품을 발송한 후 ‘마이옥션’에서 ‘발송’ 버튼을 클릭한다. 택배로 발송한 경우 ‘마이옥션’에 운송장 번호를 필히 기록해야 하므로 운송장을 잘 보관한다.

13. 발송한 물건을 받아본 구매자가 사이트에서 ‘구매 확인’을 하면 2일 이내에 수수료를 제외한 낙찰액을 송금받는다. 옥션 수수료는 등록 시작 가격에 따른 등록 수수료(2백~3천5백원)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1천원의 경매 시작 가격에 물품을 올렸다면 2백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20만원의 경매 시작 가격에 물품을 올린다면 3천5백원이 부과된다. 처음 옥션에서 물품을 판다면 5천원 한도 내에서 마이너스 이머니를 이용할 수 있다. 처음 물품을 올릴 때 사용한 마이너스 이머니는 판매 금액에서 공제된다. 낙찰 수수료는 판매 금액에 따라 1.5~6%가 부과되며, 역시 판매 금액에서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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