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문과출신..배운것과 전혀 다른 분야인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빨리 장사에 눈이 뜨였다면,... 아쉬움....이 있네요..
장사를 하면 운명이 바뀐다
앞으로 점점 장사가 직장생활보다 더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것이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목표를 가지고 장사에 뛰어드는 것이 좋다.
성공의 과정에는 반드시 시련이 있지만, 그 시련을 극복하고 프로 장사꾼으로 거듭나는 데 있어서 젊은 열정만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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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학들은 매년 3월이면 그 해 2월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집계하여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많은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유수 대학의 취업률은 50% 미만이라고 발표되는데 오히려 이른바 3류 대학들의 취업률은 70% 전후로 발표된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
대부분의 3류 대학들이 취업통계를 작성하는 것을 보면, 일용직으로 일시 취업을 하거나, 잠시 부모 일을 도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 졸업생들까지 모조리 취업자로 집계한다.
취업을 못한 졸업생들은 아예 자기 대학에서 월급 50만 원 내외의 조교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유수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은 기필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다보니 성에 안 차는 자리는 오라고 해도 가지를 않는다.
그러다 보니 유수 대학의 취업률이 통계적으로 볼 때 3류 대학보다도 더 떨어지게 된다.
우리 나라의 거의 모든 조직에서 1년에 제공하는 취업 자리는 아무리 많이 잡아도 10만 개 미만이다.
게다가 최초 연봉 2000만 원이 웃도는 자리는 기껏해야 1만 개 정도이다.
그런데 4년제대학 졸업생 수는 연간 20만 명이 넘는다. 단순 계산으로도 이들 중 10만 명은 취업할 수가 없다.
현실은 이러한데 왜 젊은이들은 들어갈 수 없는 취업의 문만 자꾸 노크하고 있는가?
열리지도 않을 문 때문에 주저앉아 절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어려서부터 조직 의존형 또는 부모 의존형 인물로 키워져 왔기 때문이다.
기성세대들은 자식들이 자신들처럼 고생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무조건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자식들을 판사·검사·의사·교수·공무원을 만들려고 했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나약하고 의존적이 된 데에는 이처럼 아버지들의 책임이 크다.
선진국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구두를 닦거나 접시를 닦거나 해서 자신의 용돈을 충당한다.
방학 때에는 아이스크림이나 쿠키를 만들어 집 앞에서 장사를 하기도 한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장기적으로 돈과 관련하여 목표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꼬박꼬박 모아 목표를 달성한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자기 아버지 차를 몰래 끌고 나갔다가 사고를 내면, 사고 처리에 들어간 비용은 끝까지 벌어서 갚도록 한다.
그들은 대부분 독립 책임형 인물로 자라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뭔가를 해내려고 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인생은 월급쟁이로부터 시작된다’는 수동적인 관념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자유롭게 무엇인가를 시도할 수 있다.
기존의 가치관으로부터 해방되어 새로운 조직을 창조하려는 시도, 그것만이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자리를 보장받는 길이다.
기존 조직에 들어가 작은 책상 한 개를 차지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관념에서 탈피하지 못한다면 그는 서서히 죽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영업직이 미래 사장으로 가는 지름길 >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취업할 때 사무관리직을 선호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도 기술직·영업직보다는 관리직이 더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
유교적 전통과 가치관 그리고 경직된 교육시스템이 만들어낸 것이다.
오늘날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평생을 책상 앞에 앉아 서류나 작성하고 기획이나 하던 사람들은, 직장을 나오게 되면 할 일이 거의 없다.
그가 속해 있던 사무실 공간과 그의 책상이 곧 그의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시장을 개척하고 물건을 파는 장사꾼으로 일한 영업직 출신은 다르다.
언제 조직을 나오더라도 자기 스스로 사업을 일으키고 사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내가 아는 K부장은 국내 유수의 보험 회사 관리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17년 동안 열심히 근무해온 유능한 사람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다.
그는 일반 관리직으로 출발하여 기획·감사·보상·구매·총무 등 회사내 주요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사내에서 매우 유능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IMF 이후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급기야 다른 회사로 인수되면서 직원들이 30% 이상 감원되었다.
K부장의 동기들도 여럿 감원되었다. K부장의 마음 한편에는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다.
왜냐 하면 아직 벌어놓은 것이 별로 없고, 특히 지금 회사에서 나간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 새로 취임한 회장이 전 직원의 급여를 일괄적으로 25%씩 삭감했다. 회사의 누적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갑자기 연간소득이 1000만 원이나 줄어들었지만, K부장은 자리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K부장과 대학동창인 L부장은 국내 중견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전국의 약국과 병원을 누비고 다니면서 그야말로 열심히 약품 장사를 했다.
그렇게 몇 년 하는 동안 영업능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스카우트까지 되면서 승승장구했다.
최근에 L부장은 그간 쌓아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의료기 대리점을 설립하며 독립했다.
그는 자신의 인적 인프라와 의료기에 관한 지식 및 영업 노하우를 쏟아부어, 석 달만에 1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매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L부장 역시 대학졸업 당시만 해도 사무관리직을 선호했지만 일자리가 없어서 영업직으로 출발했는데, 그것이 그에게는 크나큰 플러스가 된 셈이다.
< 장사는 되도록 젊었을 때 시작하라. >
장사로 성공하려면 아무래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사실 운이 좋아서 장사를 시작하자마자 큰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큰 장사꾼으로 가는 긴 여정 속에는 반드시 시련과 고난이 있다.
특히 장사 경험이 없는 초기에는 실패를 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젊어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사꾼은 현장에 있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 것들을 해치울 수 있는 능력과 경험과 지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때로는 시류의 흐름을 읽기도 해야 한다. 따라서 젊을 때 작게라도 장사를 시작함으로써 경험을 축적하여 시장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감각과 지혜를 갖추는 것이 좋다.
특히 장사는 사람을 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열정이 필요하다.
열정이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로부터 발산되는 정신적·육체적 에너지이다.
고객으로부터 열정을 인정받는 장사꾼이어야 성공할 수 있다.
장사꾼이 고객에게 충성하고자 하는 열정은 피가 끓는 젊은 시절에 훈련이 되어 몸에 배야 한다.
나이가 들면 발산할 열정도 식는 법이고, 책상 앞에서만 일한 사람들은 사람에 대한 열정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월급쟁이를 10년쯤 하다가 장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사람에 대한 열정이 없기 때문이다.
장사의 섭리를 깨치기 위해서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젊은 시절에 관련 법률이나 사업에 대한 각종 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지식이 중요한 이유는, 무한대의 응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직원들 중에서도 장사에 대한 원리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직원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더 잘 대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샤넬은 열 여섯 살 때 파리에서 모자 가게를 여는 것으로 장사를 시작했고, 빌 게이츠는 열 다섯 살 때, 앙드레 김은 청년시절에 의상실을 열었다.
장사라는 것은 젊은 시절에 장기적인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해야 성공할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사꾼은 미래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확장시키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한다.
그것이 장사꾼의 중대한 사명이기 때문이다.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초기에는 험하고 하찮은 장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의 수련기간과도 같은 것이다.
시장에서 좌판을 깔고 옷장사로 시작해서 3년 후에 작은 점포를 사고, 5년 후에는 의류 매장을 차리고, 10년 후에는 의류 생산공장을 운영한다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장사꾼은 비전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고객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새롭게 개선을 한다.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서고,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고, 서비스 방법을 새롭게 동원해보기도 한다. 수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인내심을 기른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주관적인 환상에 빠지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된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만, 상황은 날마다 바뀌기 때문에 장사꾼은 날마다 다른 상상력을 동원하여 창의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
< 장사를 하면 운명이 바뀐다. >
올해 나이 35세인 G씨, 그녀는 서울의 유명 여자대학을 졸업했으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못했다. 그래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학졸업 후에 직장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했다.
여러 곳에 이력서를 냈으나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1년을 놀게 되자 불안해진 그녀는 야간대학원에 등록했고, 동네에서 과외도 시작했다.
3년이 지나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그녀는 경영학 석사가 되었다. 그때까지도 취업을 하지 못했다.
그 무렵 그녀는 장사의 길로 들어섰다.
이왕 돈을 벌어보겠다면 몇 년 뒤에 얼마의 돈을 벌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아니냐는 나름대로의 생각에서였다.
그 후 6개월쯤 지났을 때 그녀로부터 연락이 왔다.
시내 대형 아파트단지 내 프라자 1층에 액세서리점을 오픈했으니 한번 들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을 한 액세서리 장사가 그녀의 인생관을 바꿔놓았다. 온갖 액세서리가 주렁주렁 매달린 3평짜리 공간에서 그녀를 만났을 때, 나는 그녀를 사장님이라 불러주었다.
그 후 3년이 또 지났다. 그녀는 이제 1년에 두 번 외국에 나간다.
홍콩과 일본 등 작은 소품 산업이 발달한 나라들이다. 그곳에서 유명 소품시장을 뒤져, 국내에서 팔릴 만한 제품들을 가지고 들어온다.
그리고 그 동안 알게 된 소품공장의 사장과 연구하여 그것보다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 수출도 한다.
그녀는 이제 무역업자가 된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소품들을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 운명이 이럴 줄 알았다면 대학 기간의 4분의 1은 장사학을 공부하는 데 투자했을 거예요. 그리고 나머지 4분의 1은 액세서리 만드는 법을 공부했을 거구요. 물론 나머지 2분의 1은 전공인 일본어 공부에 투자했겠죠.”
이제 그녀의 인생 목표는 이렇게 정해졌다.
첫째, 마흔 살까지 10억 원 벌기.
둘째, 마흔 살에 액세서리 공장 한 개를 인수하여 운영하기.
셋째, 3년 안에 전 세계에 액세서리를 유통시킬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구축하여 운영하기.
운명의 여신은 사람들의 운명을 치마폭에 감싸고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사람은 단지 과거와 오늘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도 유능하고 용감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장사는 사람을 유능하고 용감하게 만드는 마술과도 같은 것이다.
< 장사는 현금의 흐름을 잡는 것 >
돈이 지나간 뒤에 그 흔적을 좇아다니는 장사꾼은 성공하기 어렵다.
그는 고기떼처럼 몰려다니는 돈의 머리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자루에 담지 못한다. 언제나 돈의 꼬리만 살짝 만져보게 될 뿐이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술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장사를 하면서 시장을 익히고 연구를 해야,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안목이 트이게 된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좌절과 실패도 따른다.
같은 종류의 장사를 하더라도 돈을 잘 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만난 부동산회사 사장들 중 어떤 사장은 1년에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데, 어떤 사장은 그저 월급쟁이 수입 정도밖에 안 된다.
또 어떤 사장은 부동산사업을 해서 무슨 돈을 벌겠느냐고, 그저 목에 풀칠할 정도라고 한다.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회사 사장은 남들보다 더 깊은 열정으로 일에 임한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일한다. 부동산업무를 보조하는 직원들도 프로급으로 쓰고 있으며,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그는 부동산정보지를 샅샅이 뒤지며, 부동산과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모든 정보력을 동원하여, 공공단체가 추진할 부동산 개발계획을 알아내고 거기에 철저히 대비한다.
예를 들어 대학 캠퍼스가 이전할 계획으로 있으면, 캠퍼스 주변에 원룸을 지을 만한 땅을 2∼3년 전에 미리 확보한다.
그리고 새로 조성되는 대학 캠퍼스의 설계도도 미리 입수하여, 정문과 후문이 어디에 생기고,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기가 어디가 좋은지를 확인하고 또 검토한다.
이러한 노력과 순발력은 프로가 되고자 하는 신념, 진정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이는 잘 표출되지 않는 것이다.
장사의 프로가 되는 지름길은,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온 힘을 집중하여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데 있다.
중간에 포기함으로써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기도 하지만, 반드시 인내를 시험하는 시련도 함께 찾아온다.
그 시련을 극복해냈을 때, 기회가 자기 것이 되는 것이다.
인내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꾸준히 참고 견디는 경험과 훈련을 통해서 쌓이게 된다.
장사는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속에서 장사를 하더라도 결국 그 시작과 종착역은 사람이다.
인터넷과 새로운 형태의 대중매체는 장사꾼들에게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웹 상에서 쇼핑몰을 잘만 구축하면 물건을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요즘 잘 나가는 홈쇼핑 업체와 연결이 되면, 큰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많은 물건을 팔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첨단 방법을 통하여 장사를 한다고 해도 결국 사람과의 만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 상에서 쇼핑몰을 구축할 때도 실제 고객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
고객을 대하는 것처럼 물건을 디스플레이하고, 그 물건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달아야 한다.
< 장사의 시작도 끝도 사람을 만나는 것 >
요즘 컴퓨터 매니아들은 인터넷 상에서 많은 물건을 산다.
그러나 그들이 무턱대고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쇼핑몰을 구축한 장사꾼이 얼마나 고객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를 판단하려고 한다.
그리고 게시된 물건들이 과연 가치 있는 것인가를 따지려고 든다.
그들은 안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다. 대답이 시원치 않으면 판매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홈쇼핑의 경우도 하나의 물건이 방송으로 나가기까지는 많은 절차와 준비가 따른다.
여기서도 제품이 중요하지만, 제품 설명을 하는 MC를 비롯한 진행자들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
그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는, 고객이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MC들은 어떤 제품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지도 못한 채 카메라 앞에 서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아무리 입에 발린 듯이 광고를 해봤자 물건은 팔리지 않는다.
TV를 보는 고객들은 홈쇼핑 회사가 정말 좋은 물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한다.
제품의 우수성과 TV의 위력만 믿고 고객을 무시하듯이 방송을 내보내서 실패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성공자의 요건 중 하나인 '경제적 자유' 역시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속에서 장사를 하더라도 결국 그 시작과 종착역은 사람이다.
성공자들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좋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내가 성공자가 되기 위하여는 사람들 스스로가 나를 좋아하게 되고 나를 따르는 인격과 인간관계를 가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점점 장사가 직장생활보다 더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것이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목표를 가지고 장사에 뛰어드는 것이 좋다.
성공의 과정에는 반드시 시련이 있지만, 그 시련을 극복하고 프로 장사꾼으로 거듭나는 데 있어서 젊은 열정만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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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학들은 매년 3월이면 그 해 2월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집계하여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많은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유수 대학의 취업률은 50% 미만이라고 발표되는데 오히려 이른바 3류 대학들의 취업률은 70% 전후로 발표된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
대부분의 3류 대학들이 취업통계를 작성하는 것을 보면, 일용직으로 일시 취업을 하거나, 잠시 부모 일을 도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 졸업생들까지 모조리 취업자로 집계한다.
취업을 못한 졸업생들은 아예 자기 대학에서 월급 50만 원 내외의 조교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유수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은 기필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다보니 성에 안 차는 자리는 오라고 해도 가지를 않는다.
그러다 보니 유수 대학의 취업률이 통계적으로 볼 때 3류 대학보다도 더 떨어지게 된다.
우리 나라의 거의 모든 조직에서 1년에 제공하는 취업 자리는 아무리 많이 잡아도 10만 개 미만이다.
게다가 최초 연봉 2000만 원이 웃도는 자리는 기껏해야 1만 개 정도이다.
그런데 4년제대학 졸업생 수는 연간 20만 명이 넘는다. 단순 계산으로도 이들 중 10만 명은 취업할 수가 없다.
현실은 이러한데 왜 젊은이들은 들어갈 수 없는 취업의 문만 자꾸 노크하고 있는가?
열리지도 않을 문 때문에 주저앉아 절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어려서부터 조직 의존형 또는 부모 의존형 인물로 키워져 왔기 때문이다.
기성세대들은 자식들이 자신들처럼 고생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무조건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자식들을 판사·검사·의사·교수·공무원을 만들려고 했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나약하고 의존적이 된 데에는 이처럼 아버지들의 책임이 크다.
선진국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구두를 닦거나 접시를 닦거나 해서 자신의 용돈을 충당한다.
방학 때에는 아이스크림이나 쿠키를 만들어 집 앞에서 장사를 하기도 한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장기적으로 돈과 관련하여 목표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꼬박꼬박 모아 목표를 달성한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자기 아버지 차를 몰래 끌고 나갔다가 사고를 내면, 사고 처리에 들어간 비용은 끝까지 벌어서 갚도록 한다.
그들은 대부분 독립 책임형 인물로 자라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뭔가를 해내려고 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인생은 월급쟁이로부터 시작된다’는 수동적인 관념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자유롭게 무엇인가를 시도할 수 있다.
기존의 가치관으로부터 해방되어 새로운 조직을 창조하려는 시도, 그것만이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자리를 보장받는 길이다.
기존 조직에 들어가 작은 책상 한 개를 차지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관념에서 탈피하지 못한다면 그는 서서히 죽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영업직이 미래 사장으로 가는 지름길 >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취업할 때 사무관리직을 선호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도 기술직·영업직보다는 관리직이 더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
유교적 전통과 가치관 그리고 경직된 교육시스템이 만들어낸 것이다.
오늘날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평생을 책상 앞에 앉아 서류나 작성하고 기획이나 하던 사람들은, 직장을 나오게 되면 할 일이 거의 없다.
그가 속해 있던 사무실 공간과 그의 책상이 곧 그의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시장을 개척하고 물건을 파는 장사꾼으로 일한 영업직 출신은 다르다.
언제 조직을 나오더라도 자기 스스로 사업을 일으키고 사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내가 아는 K부장은 국내 유수의 보험 회사 관리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17년 동안 열심히 근무해온 유능한 사람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다.
그는 일반 관리직으로 출발하여 기획·감사·보상·구매·총무 등 회사내 주요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사내에서 매우 유능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IMF 이후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급기야 다른 회사로 인수되면서 직원들이 30% 이상 감원되었다.
K부장의 동기들도 여럿 감원되었다. K부장의 마음 한편에는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다.
왜냐 하면 아직 벌어놓은 것이 별로 없고, 특히 지금 회사에서 나간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 새로 취임한 회장이 전 직원의 급여를 일괄적으로 25%씩 삭감했다. 회사의 누적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갑자기 연간소득이 1000만 원이나 줄어들었지만, K부장은 자리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K부장과 대학동창인 L부장은 국내 중견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전국의 약국과 병원을 누비고 다니면서 그야말로 열심히 약품 장사를 했다.
그렇게 몇 년 하는 동안 영업능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스카우트까지 되면서 승승장구했다.
최근에 L부장은 그간 쌓아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의료기 대리점을 설립하며 독립했다.
그는 자신의 인적 인프라와 의료기에 관한 지식 및 영업 노하우를 쏟아부어, 석 달만에 1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매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L부장 역시 대학졸업 당시만 해도 사무관리직을 선호했지만 일자리가 없어서 영업직으로 출발했는데, 그것이 그에게는 크나큰 플러스가 된 셈이다.
< 장사는 되도록 젊었을 때 시작하라. >
장사로 성공하려면 아무래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사실 운이 좋아서 장사를 시작하자마자 큰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큰 장사꾼으로 가는 긴 여정 속에는 반드시 시련과 고난이 있다.
특히 장사 경험이 없는 초기에는 실패를 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젊어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사꾼은 현장에 있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 것들을 해치울 수 있는 능력과 경험과 지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때로는 시류의 흐름을 읽기도 해야 한다. 따라서 젊을 때 작게라도 장사를 시작함으로써 경험을 축적하여 시장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감각과 지혜를 갖추는 것이 좋다.
특히 장사는 사람을 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열정이 필요하다.
열정이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로부터 발산되는 정신적·육체적 에너지이다.
고객으로부터 열정을 인정받는 장사꾼이어야 성공할 수 있다.
장사꾼이 고객에게 충성하고자 하는 열정은 피가 끓는 젊은 시절에 훈련이 되어 몸에 배야 한다.
나이가 들면 발산할 열정도 식는 법이고, 책상 앞에서만 일한 사람들은 사람에 대한 열정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월급쟁이를 10년쯤 하다가 장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사람에 대한 열정이 없기 때문이다.
장사의 섭리를 깨치기 위해서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젊은 시절에 관련 법률이나 사업에 대한 각종 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지식이 중요한 이유는, 무한대의 응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직원들 중에서도 장사에 대한 원리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직원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더 잘 대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샤넬은 열 여섯 살 때 파리에서 모자 가게를 여는 것으로 장사를 시작했고, 빌 게이츠는 열 다섯 살 때, 앙드레 김은 청년시절에 의상실을 열었다.
장사라는 것은 젊은 시절에 장기적인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해야 성공할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사꾼은 미래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확장시키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한다.
그것이 장사꾼의 중대한 사명이기 때문이다.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초기에는 험하고 하찮은 장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의 수련기간과도 같은 것이다.
시장에서 좌판을 깔고 옷장사로 시작해서 3년 후에 작은 점포를 사고, 5년 후에는 의류 매장을 차리고, 10년 후에는 의류 생산공장을 운영한다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장사꾼은 비전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고객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새롭게 개선을 한다.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서고,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고, 서비스 방법을 새롭게 동원해보기도 한다. 수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인내심을 기른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주관적인 환상에 빠지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된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만, 상황은 날마다 바뀌기 때문에 장사꾼은 날마다 다른 상상력을 동원하여 창의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
< 장사를 하면 운명이 바뀐다. >
올해 나이 35세인 G씨, 그녀는 서울의 유명 여자대학을 졸업했으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못했다. 그래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학졸업 후에 직장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했다.
여러 곳에 이력서를 냈으나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1년을 놀게 되자 불안해진 그녀는 야간대학원에 등록했고, 동네에서 과외도 시작했다.
3년이 지나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그녀는 경영학 석사가 되었다. 그때까지도 취업을 하지 못했다.
그 무렵 그녀는 장사의 길로 들어섰다.
이왕 돈을 벌어보겠다면 몇 년 뒤에 얼마의 돈을 벌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아니냐는 나름대로의 생각에서였다.
그 후 6개월쯤 지났을 때 그녀로부터 연락이 왔다.
시내 대형 아파트단지 내 프라자 1층에 액세서리점을 오픈했으니 한번 들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을 한 액세서리 장사가 그녀의 인생관을 바꿔놓았다. 온갖 액세서리가 주렁주렁 매달린 3평짜리 공간에서 그녀를 만났을 때, 나는 그녀를 사장님이라 불러주었다.
그 후 3년이 또 지났다. 그녀는 이제 1년에 두 번 외국에 나간다.
홍콩과 일본 등 작은 소품 산업이 발달한 나라들이다. 그곳에서 유명 소품시장을 뒤져, 국내에서 팔릴 만한 제품들을 가지고 들어온다.
그리고 그 동안 알게 된 소품공장의 사장과 연구하여 그것보다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 수출도 한다.
그녀는 이제 무역업자가 된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소품들을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 운명이 이럴 줄 알았다면 대학 기간의 4분의 1은 장사학을 공부하는 데 투자했을 거예요. 그리고 나머지 4분의 1은 액세서리 만드는 법을 공부했을 거구요. 물론 나머지 2분의 1은 전공인 일본어 공부에 투자했겠죠.”
이제 그녀의 인생 목표는 이렇게 정해졌다.
첫째, 마흔 살까지 10억 원 벌기.
둘째, 마흔 살에 액세서리 공장 한 개를 인수하여 운영하기.
셋째, 3년 안에 전 세계에 액세서리를 유통시킬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구축하여 운영하기.
운명의 여신은 사람들의 운명을 치마폭에 감싸고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사람은 단지 과거와 오늘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도 유능하고 용감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장사는 사람을 유능하고 용감하게 만드는 마술과도 같은 것이다.
< 장사는 현금의 흐름을 잡는 것 >
돈이 지나간 뒤에 그 흔적을 좇아다니는 장사꾼은 성공하기 어렵다.
그는 고기떼처럼 몰려다니는 돈의 머리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자루에 담지 못한다. 언제나 돈의 꼬리만 살짝 만져보게 될 뿐이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술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장사를 하면서 시장을 익히고 연구를 해야,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안목이 트이게 된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좌절과 실패도 따른다.
같은 종류의 장사를 하더라도 돈을 잘 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만난 부동산회사 사장들 중 어떤 사장은 1년에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데, 어떤 사장은 그저 월급쟁이 수입 정도밖에 안 된다.
또 어떤 사장은 부동산사업을 해서 무슨 돈을 벌겠느냐고, 그저 목에 풀칠할 정도라고 한다.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회사 사장은 남들보다 더 깊은 열정으로 일에 임한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일한다. 부동산업무를 보조하는 직원들도 프로급으로 쓰고 있으며,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그는 부동산정보지를 샅샅이 뒤지며, 부동산과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모든 정보력을 동원하여, 공공단체가 추진할 부동산 개발계획을 알아내고 거기에 철저히 대비한다.
예를 들어 대학 캠퍼스가 이전할 계획으로 있으면, 캠퍼스 주변에 원룸을 지을 만한 땅을 2∼3년 전에 미리 확보한다.
그리고 새로 조성되는 대학 캠퍼스의 설계도도 미리 입수하여, 정문과 후문이 어디에 생기고,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기가 어디가 좋은지를 확인하고 또 검토한다.
이러한 노력과 순발력은 프로가 되고자 하는 신념, 진정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이는 잘 표출되지 않는 것이다.
장사의 프로가 되는 지름길은,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온 힘을 집중하여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데 있다.
중간에 포기함으로써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기도 하지만, 반드시 인내를 시험하는 시련도 함께 찾아온다.
그 시련을 극복해냈을 때, 기회가 자기 것이 되는 것이다.
인내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꾸준히 참고 견디는 경험과 훈련을 통해서 쌓이게 된다.
장사는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속에서 장사를 하더라도 결국 그 시작과 종착역은 사람이다.
인터넷과 새로운 형태의 대중매체는 장사꾼들에게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웹 상에서 쇼핑몰을 잘만 구축하면 물건을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요즘 잘 나가는 홈쇼핑 업체와 연결이 되면, 큰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많은 물건을 팔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첨단 방법을 통하여 장사를 한다고 해도 결국 사람과의 만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 상에서 쇼핑몰을 구축할 때도 실제 고객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
고객을 대하는 것처럼 물건을 디스플레이하고, 그 물건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달아야 한다.
< 장사의 시작도 끝도 사람을 만나는 것 >
요즘 컴퓨터 매니아들은 인터넷 상에서 많은 물건을 산다.
그러나 그들이 무턱대고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쇼핑몰을 구축한 장사꾼이 얼마나 고객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를 판단하려고 한다.
그리고 게시된 물건들이 과연 가치 있는 것인가를 따지려고 든다.
그들은 안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다. 대답이 시원치 않으면 판매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홈쇼핑의 경우도 하나의 물건이 방송으로 나가기까지는 많은 절차와 준비가 따른다.
여기서도 제품이 중요하지만, 제품 설명을 하는 MC를 비롯한 진행자들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
그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는, 고객이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MC들은 어떤 제품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지도 못한 채 카메라 앞에 서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아무리 입에 발린 듯이 광고를 해봤자 물건은 팔리지 않는다.
TV를 보는 고객들은 홈쇼핑 회사가 정말 좋은 물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한다.
제품의 우수성과 TV의 위력만 믿고 고객을 무시하듯이 방송을 내보내서 실패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성공자의 요건 중 하나인 '경제적 자유' 역시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속에서 장사를 하더라도 결국 그 시작과 종착역은 사람이다.
성공자들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좋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내가 성공자가 되기 위하여는 사람들 스스로가 나를 좋아하게 되고 나를 따르는 인격과 인간관계를 가져야 할 것이다.
출처 : 예비장사꾼
글쓴이 : 파아란기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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