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정보

장사노하우 세번째

아이카키즈카 2009. 8. 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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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처음 시작 하시는 분들을 위해 3번째로 올립니다..

아홉째...같은 도시內에서도 지역,작게는 동네마다 팔리는 물건이 틀리다.

같은 지역에 비슷한 물건을 팔고 있는데 어느가게는 잘되는데,어느가게는 안되서
파리만 날리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시고 느끼실 겁니다.
이유는 많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그 지역에 맞는 물건을 팔지 못하는 겁니다.
저도 20여년간 장사를 하면서 몇차례 가게를 옮겼는데 희안하게도 전에 그렇게 잘 팔던
물건들을 새로 옮긴 가게에선 팔지 못하더군요..
바로 옆지역,동네와도 팔리는 물건이 틀립니다.장사를 하시기 전에 최소한 일주일 이상은
점포를 하시는 지역의 사람들을 살펴야 하죠.어떤 취향인가..
"감"을 느껴야 합니다..이 지역에선 이런 물건을 팔아야~~하는..

열째...가격의 하한선을 절대로 미리 말하지 말라 !!

실제 장사를 할때 아주 중요한 요령입니다.(정찰제가 아니라면..)
처음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하나라도 팔 욕심에 다른곳보다 싸게 판다고 "얼만데
얼마까지 주겠습니다"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바보같은 장사방법입니다.
장사꾼은 마지막에 줄수 있는 가격의 10~15% 까지는 높여서 말하고 버텨야 합니다.
안 판다는 각오를 갖고요^^
처음부터 마지막 가격까지 말하면 흥정할 여지가 없어지게 되죠..
그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차피 싸게 줘도 안삽니다.마음에 들면 흥정하게 되죠.
그때는 마지막 가격으로 말한 금액이 정상가격이 되고 또 흥정할려고 손님은 덤빕니다.
안빼주면 삐지고 가버립니다^^
이때 손님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그 10% 의 여유로 타협을 하는 거죠.손님도 만족하고,
그래서 최후로 줄수 있는 가격은 절대로 미리 말하면 안되는 겁니다...

열한번째..처음 최소한 일년간은 가게 문 닫는 일은 없어야 한다..

손님들에게 내 가게를 다른가게와 차별화 시킬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이것입니다.
이 가게는 언제와도 문이 열려 있다는 믿음감이 인식되면 일부러 멀리서도 찾아 오게 됩니다.
저 역시 지금껏 장사를 해 오면서 이것만은 철저히 지켜 오고 있죠..
명절날도 오전에 차례 드리고 오후에는 가게문을 열어 두었죠..손님이 없더라도.
덕분에 거의 단골손님 위주로 장사를 하게 되더군요.문 여는 시간도 오전10시~밤11시까지는
꼭 지킵니다.이문제는 손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 합니다.
처음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일년간만은 꼭 지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열두번째...처음한다면 노점부터 시작하라..

장사를 처음 하는데,많은 투자를 하는것은 너무 위험한 일입니다.비록 자신이 있더라도..
경기가 호황이든 불황이든 모든 점포의 70% 정도는 다른가게 들러리 서 주는게 장사라는
겁니다.70%는 안되서 문 닫습니다. 인테리어 업자나 간판업자들만 배터지게 해 주죠..쩝
20여년간 장사를 해 온 저로서도 어렵습니다..장사라는게

체면이나 숫기가 없어 노점을 할 자신이 없다면 아에 장사를 하지 않는게 돈 버시는 겁니다.
노점이라는게 무서운 장사죠..잘 하시면 왠만한 과장급 월급쟁이 우습게 여겨 집니다.
예를 들어보죠..
만원에 3장하는 면티 3장을 노점에서 판다면 원가가 5500~6000원 정도 합니다..
하루 30개(3장묶음)만 판다면 4000원씩 남아도 12만원이 떨어 집니다.
다른것 몇개 섞어서 판다면 더 마진이 남는다고 봐야죠..
이건 실제로 책대여점을 하는 친구가 너무 안된다고 해서 제가 책대여점 앞에 좌판을
피고 친구부인에게 팔게 해서 하루 평균 30여장을 판 실제 경우 입니다.
지금은 책방수입보다 났다고 친구가 더 나서더군요..처음엔 이 친구도 창피하다고 못했는데
말이죠^^
여하튼 경험이 없으시면 노점경험을 좀 쌓고 점포를 하시는게 가족들 덜 고생시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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