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말 노점 -
양말은 남들 보기에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장사다.
하나 팔면 150원도 남고 스타킹 한 장 팔면 200원도 남는다.
그러나 양말 한컬레 사가는 사람은 없다.한 타 내지는 애들 것 사면서 아빠것도
아빠것 사면서 아들 것도,스타킹 사면서 덧신도,
이런식으로 일괄구매를 하기 때문에
매출이 자연히 2,000원 5,000원 10,000원 단위가 된다.
장사중에는 100원짜리 장사가 가장 무섭다..(20년장사꾼 생각^^)
- 과일 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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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처음 장사 시작하는 사람은, 과일 부터하고 장사 해본 사람들중에는 과일 장사
안해 본 사람 없다.장사에는 정도가 없겠지만,
제일 쉬운 장사중에 하나이고 제일 어려운 장사이기도 하다.
가락동에서든 영등포든 홍은동 부천이하 등등,....
파는 곳은 많다.그러나 모든 장사가 다 그렇겠지만 제일 싱싱하고 싼 물건을 사서
좋은 이미지 남기고 빨리 파는것이다.
시장에 나가 보면 도매인 들의 눈은 빤짝인다.
그들은 대게 주판위에 숫자를 놓거나,손가락으로 옆사람 못보게 숫자를 표시한다.
이렇든 저렇든간에 자기 경험 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게 생물 장사다.
그래서 몇가지 주의사항만 기술 한다. |
 하나 :몇군데 그날 그날 시세를 알고 산다.
둘 :많이 좋아 졌지만 아직도 속박이(속에는 작은 것,또는 안 좋은 것)를 한다
그러니, 도매인 기분 안 상하게 뒤집어 본다든지 박스중에 속에 있는 것를 확인 한다.
셋 :일명 깔이 좋아야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색깔이 나쁘면 역시 맛도 없다.
수박은 꼭지,테를보고 두두려 보면 안다.귤은 그림처럼 맑은 것이 조생이고,바나나는 점이
없는것을....
넷 :박스나 상자가 더러운 것은 피한다.테이프가 뜨겨져 있다든지..
다섯 :사놓고 차 가질러 가지전에 물건을 눈여겨 보아두고 싣고 나서 돈준다. |
- 가방노점 -
가방, 핸드백, 혁대,등은 노점에서는 만만치 않은 제품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상표, 즉메이커가 무었이냐에 따라 가격은 천자 만별이다.
가죽이냐 아니면 재질은 무었이냐,붙은 악세사리는 어떤 것인가 세심히 살펴야
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권하고 싶은 방법몇가지를 소개한다.
하나:동전 지갑에서부터 여행용 대형 가방 까지 구색을 맞춰서 특판내지는 아파트
일일 장을 권하고 싶다.그럴려면 많은 자본금과 제품관리가 있어야 한다.
둘 :똑같은 제품이라도 누가 보아도 싸고 좋은 제품을 덤핑으로 산다.
벼룩시장 광고를 한번 이용해 보시라.
셋 :시기를 선택하라.
즉 옷에도 유행이 있듯 가방 핸드백 혁대도 유행이 있다.
유행이 바뀔 무렵 시작하고 한창 장사될 때 그만 따른 것을 시작하시라.
- 잡화 -
잡화의 장점은 도 아니면 모다.
이거 아니면 저거, 저거 아니면 요거.양수겹장, 아주 좋은 양 걸침인 반면에,
단점은 우리나라도 쇼핑문화가 너무 너무 편리하게 되있다.
추세나 인식이 소비자들이 대형,유명세를 탄다는 것이다.
몰리는 곳에는 싼지 비싼지도 모르고 남들 사니까 나도 라는식의 대중심리적인
성향이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다.
대형 할인매장이라는 큰 바위를 노점이라는 계란으로 내리치는 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고 정리에 힘쓰고 회전이 빠른 물품을 선택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물품 선택시 한 두개 사시고 대형 할인 매장에서는 어떤 가격으로 파나
꼭 참고 후에 다량 구입 권유.
하시는 장소는 시장 입구,아파트 일일장,단일 히트상품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이면 OK
- 꽃 -
꽃이라 하면 흔히 절화를 일컽는다.
병원앞이라든가, 전철역앞 연인들이 잘다니는 곳 아무튼 젊은층 상대다.
장미 한단 국화 한단 이렇게 파는 것이 아니라,
한송이 장미를 팔더라도 비닐 포장을 하고 리본 묶고 알리미늄 코팅지 싸고....
이렇듯 연출을 해야 한다.
바구니로 예쁘게 만들어 놓고,3000원 5000원 10,000원 이런 식으로 만들어 논다.
어떤이는 디스코를 추면서 꺽꽃이를 해서 사람을 불러 모은다.
지역마다 틀리겠지만 오후부터 장사라 본다.
저녁 늦게 까지 하려면 조명도 예쁘게 할것.
혹시 침봉이나 수반도 곁들여 하면 좋겠다.
꽃 몽오리에 물 안무치는 것은 기본 상식.
꽃도 사는 사람만 산다. 자주 들르는 단골은 싸게 준다.
- 악세사리 -
중국인 상술에 '여자를 노려라'가 있다.
귀고리 팔면서 머리띠도 머리띠 팔면서 블러치도,..
"자기만 사지 말고 딴 것도 좀 해봐요! 너무 이쁘네요."
손님이 모이면 빨리 빨리 팔고,손님이 한 명이면 속되게 표현해서
노닥노닥 거리고,여자의 심리를 최대한 노리기 바란다
제품관리가 무었보다 중요하다.
비 오락가락 하는 날 욕심내면 제품이 상하기 쉽상.
먼지나 훼손에 주의.
여자 벌이로 하루에 10만원도 하고,어떤 날은 1만원 벌이밖에 못하는 날도 있다.
학교앞은 바글거리고 매상이 않오른다.
시장이나 백화점,은행,부녀회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