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번째.. 손님의 눈을 쳐다보라!
대화의 기법중에서 상대의 눈을 쳐다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나는 당신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장사도 마찬가지..
들어오는 손님의 눈을 보고 있으면 그 손님이 어떤걸 원하는지 판단할수 있게 됩니다.
판단이 안되면 쓸데없이 이것저것 권하게 되는데,손님이 헛갈리게 되면서 망설이게 되면
50%이상은 못팔게 되더군요.
주인이 아닌 종업원들은 거의 대부분 손님의 눈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이분들은 매상이 오르나 안오르나 월급을 받지만,장사를 하시려는 분들은 손님의 눈을
쳐다보나 안쳐다보나에 따라 매상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열네번째..주위 상점,노점의 가격에 민감하라..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분들은 의외로 my way식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주위에 신경쓰지 않고 도매를 얼마에 ?왔으니 얼마를 받겠다.혹은 마진을 얼마나
붙여야 될지 몰라 대충 붙여놓고 사람에 따라 가격이 들쑥달쑥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망할려고 작정들 하는 분들입니다(-.-;;
여자분들..남자분들도 마찬가지지만, 가격에 얼마나 민감한지 모르는 겁니다.
손님 입장에선 단 1000원이 비싸도 배신감을 느낍니다.대형마트들도 경쟁마트에
매일 보내 상대측의 가격을 파악하고 전화로 바로 그 가격을 내려 버립니다.
저역시 경쟁가게에 아는 분이나 단골손님에게 부탁해 상대측 가격 2~3일 간격으로
파악합니다.장사 마치고 3년간을 매일 밤마다 부산시내 돌아 다니면서 노점가격.
같은 업종 가게 윈도우를 들여다보며 상품구성이나 가격들을 알아보는 노력을 합니다.
처음 장사를 하신다면 더욱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끊임없이 가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열다섯번째..항상 함께 권하는 습관을 들여라.
다시 말하면 손님이 물건을 살때 다른것도 함께 권하란 말입니다.
견물생심이란 말도 있듯이 내가 이 물건을 사러 왔다가 그 상품만 사기도 하지만,
다른것도 마음에 드는물건이 있게 됩니다.손님은 돈 생각에 망설이게 되는데 주인이나
종업원이 권하지 않으면 "한번 참지..뭐." "다음에 돈 있을때 살까?" 하다가 그냥 가 버립니다.
예를들어 옷가게일 경우 바지를 사러 왔으면 윗도리도 코디해서..악세사리가게일 경우 핀을
산다면 귀걸이,목걸이도,, 로션을 판다면 스킨도..가방을 산다면 지갑도..
장사는 항상 그 순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팔아야 합니다. 그 손님은 다음에
이곳에 온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니다가 근처가게에서 산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종업원이 있다면 종업원들에게 몸에 익을때까지 교육 시키십시요..
제 경험상 20% 넘게 매상에 차이가 옵니다.
열여섯번째..도매상가에 있는 점포들이 다 도매가게라고 생각하지 마라!
도매처라고 생각하면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대표적 상가가 동대문 남대문상가입니다.
대부분의 점포하시는 분들이 그곳을 이용하고 지방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가기도
하고 각 대도시에 있는 도매상가를 이용하기도 합니다.그런데 도매가게들이 전부 자기들이
만들거나 수입하거나 공장에서 떼 오는것이 아닙니다.
많은 도매상들이 중도매하고 있습니다..쉽게 말해서 직접 하청줘서 만드는 도매가게에서
물건을 떼다가 웃돈을 얹고 다시 소매상에게 파는 도매상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똑같은 물건이 몇십m거리를 두고 가격이 틀립니다.같은 도매상가내에서..
지방도매상가도 마찬가지..대부분 서울에서 물건을 떼다가 20~30% 마진을 덧붙여 다시
지방소매상에게 중도매하죠..심하면 중도매해 온 다른 가게에서 물건을 떼다가 다시 파는
케이스도 많습니다.저도 장사 처음 시작할때 많이 당했죠..
도매할때 많이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그래야 좋은 도매처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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