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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느긋하게 준비하는 일주일 밑반찬~~ 2탄~~~~

아이카키즈카 2010. 7. 25. 19:23

 

울 님들  즐거운 주말 잘보내셨어요..?

 

한국은 많이 더워 졌다는데..

 

여긴 아직 봄 날씨랍니다....

 

오늘의 요리는~~~

 

느긋하게 준비하는 밑반찬 2탄~~~~ 

 

일요일 오후가 되면 일주일 먹을 밑반찬을 생각하게 된답니다..

 

이번주엔 뭘 해줘야 할까.?

 

딴일을 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쉴세없이 생각하고 있으니...ㅎㅎㅎㅎ

 

울 강씨 아자씨는 늘 도시락을 싸 다니는지라..

 

요 밑반찬을 준비해 두지 않으면 주중이 너무 바쁘답니다..

 

다 ~~~나 편하자고 하는  일인지라~~~~ㅎㅎㅎ  

 

 

울 강씨 아자씨 좋아하는  영념깻잎과 된장 머위 무침 ~~~

 

울 강양 좋아하는   삭힌 마늘쫑 무침과 갓구워낸 바싹한  김~~~~

 

울 강군 좋아하는 두부 강정과 시금치~~~

 

느긋한 일요일 오후~~~요렇게 준비해두면

 

일주일이 편안하답니다...ㅎㅎㅎㅎ

 

 

 

울 아부지 한국 다녀오시면서 공수해 온 뱅어포~~~

 

여기서 몇번 살려고 햇더니 그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거기다 오래된거라 상태도 불량한게..

 

울 아부지 나가시는 편에 젤 먼저 주문한게 뱅어포랍니다...

 

멸치를 잘 않먹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칼슘의 보고인지라..

 

매콤달콤하게 양념해 살짝 구워 두었답니다..

 

그냥 먹어도 너무 맛난 뱅어포 무침에..

 

그외의 친구들~~~ㅎㅎㅎㅎ

 

 

울 강씨 아자씨~~

 

요 양념깻잎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20장 묶어 1불이니...

 

가격은 한국보다 분명 비싼것임에 틀림없죠..ㅎㅎㅎ

 

그래도 울 강씨 아자씨가 무지 좋아하는 반찬인지라

 

자주 해먹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짭 쪼롬한 양념에 향긋한 향이 일품인 양념깻잎~~~

 

요 향이 쎄서 싫다시는 분들은 살짝 쪄서 드셔보세요..

 

그것 또한 밥도둑이랍니다....

 

 

3팩을 샀더니 양이 제법되네요...

 

까나리 액젓과 다시만 다싯물을 일대일로 섞어..

 

고운 고춧가루 한스픈에 보통 고춧가루 한두스픈 섞고..

 

다진 마늘과 다진파.요리엿(취향껏)

 

전 레몬효소를 넣었답니다...

 

양파 반개 가늘게 채썰고..

 

고추 송송 썰어...잘 믹스하세요..

 

간이 너무 쎄다 싶으시면 다싯물로 조절하시구요...

 

잘 씻어 물기 제거한 깻잎 한장 양념한번 이런식으로 착착 쌓아주세요..

 

이걸 그대로 찜기에서 살짝 쪄서 드셔도 너무 맛나답니다..

 

허나 울 강씨 아자씨는 생 깻잎을 좋아하는지라

 

요렇게 만드어 두면 일주일이 든든해요..

 

 

물건너온 뱅어포~~~

 

매콤 달콤한 양념에 재워

 

살짝 구웠더니...요거 정말 별미네요..

 

바싹하게 씹히는맛도 일품이지만

 

영념과의 궁합도 짱이네요...

 

요거요거~~션한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양념장이 맛나야겟죠..ㅎㅎㅎㅎ

 

고추장 두 스픈에 고운 고춧가루 한스픈 간장 두세스픈 요리엿(취향껏)전 여기도 레몬효소를 넣었답니다..

 

참기름 ,마늘 아주 곱게 다져..잘 끓여주세요..

 

뱅어포는 젖은 수건으로 잘 닦은 후

 

양념장을 잘 발라..

 

 후라이팬에 잘 구워 주시면 되요..

 

영념이 묻은거라 쉽게 타는지라 약불에서 잘구워주셔야해요..

 

또 한가지 방법은

 

뱅어포를 먼저 팬에서 한번 구운 후

 

영냠장을 발라주는건데..

 

 전 전자의 방법으로 만들었답니다..

 

 

 

시금치 무침~~~

 

요건 울 막둥이가 너무 좋아해요..

 

오늘도 막 무치고 있자니..

 

맛 한번 보자고 어찌 달려 드는지...ㅎㅎㅎㅎ

 

마트에서 쎄일이라 두단을 샀더니 푸짐하네요..

 

 

 

시금치 무침이야 워낙 잘 들 해드시죠..

 

뜨거운뮬에 소금 한꼬집 넣고 잘 데쳐..

 

흐르는물에 잘 헹구에 씻은후..

 

물기제거하고..

 

조선간장과 다진마늘과 파 넣고 참기름 한두방울과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아삭하면서 맛난 시금치 무침이 되겠네요..

 

 

 

울 강남매가 다 좋아하는 두부강정~~~

 

바싹하게 튀긴 두부에 매콤 달콤 새콤한 영념이 더해져..

 

요거 그냥 먹어도 너무 맛나죠..

 

가끔씩은 일품요리로 해주지만

 

오늘은 푸짐하게 만들어 두었답니다...

 

 

 

한입 크기의 두부로 잘라

 

허브가루와 소금 전분가루를 넣고 휘리릭 섞어 두세요..

 

그 사이 양념만들기....고추장 한 두스픈에 레몬효소 반컵(매실이나 요리엿으로 대처하세요)

 

케찹 두스픈에 딸기잼이나 살구잼 한스픈.바베큐소스 두스픈

 

다진 마늘과 다진 양파 반개 넣고

 

잘 믹스하세요...

 

맛을 봐서  매콤 달콤하면서 간이 맞으면 된답니다..

 

재워 두었던 두부는 바싹하게 튀겨 주세요..

 

그후 뜨거운 양념과 잘게 잘라둔 견과류와 다진파넣고  휘리릭~~ 섞어주시면...

 

끝이랍니다..요거 정말 별미중 별미랍니다...

 

오리지널 매운 양념소스~~http://blog.daum.net/prinmoth/1921334

 

 

요것도 물 건너온 김이랍니다..

 

요건 정말 특별한 김이라 더 맛이 나는듯해요...ㅎㅎㅎ

 

블로그를 통해 만난  동생 나정이.....

 

이 언니가 맨 김이 없다는 소리가 맘에 걸렸다며

 

아부지편에 엄청나게 많은 김을 보내왔답니다..

 

아마 일년을 먹어도 다 먹지 못할 양이니 얼마나 고맙고 또 고마운지...ㅎㅎㅎ

 

양이 너무 많아 다 가져올수가 없어 택배로 부치셨다는데..

 

아직 다 도착하지 않아 포스팅을 미루고 있다가

 

요것만 살짝 올려봐요..

 

요즘 이사를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을텐데..

 

이 언니를 이리 챙겨주는 그맘이 얼마나 고마운지...

 

제리야~~~~정말 고마워~~

 

언니 두고두고  잘먹을께~~~~~

 

 

 

 

가끔식은 사서도 먹지만 왠만하면 집에서 요렇게 발라먹는걸 좋아한답니다..

 

갓구워낸 김은 딴 반찬이 전혀 필요 없답니다..

 

맨밥을 싸서 한입 먹기 시작하면 한공기를 다비워야 수저를 놓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지라..

 

들기름과 콩기름 반반 섞어 김에 잘 발라 주세요..

 

그위에 소금 솔솔~~~뿌려..

 

살짝 살짝 두세반 구워주면..

 

바싹하고 맛난김이 완성 된답니다..

 

한 20장 넘게 구워 두었으니

 

일주일은 든든해요...

 

 

 

울 강양이 좋아하는

 

삭힌 마늘쫑 무침...

 

집에서 삭힌거라면 금상첨화 이겠지만..

 

아쉬운 따나 마트에서 한팩 샀네요..

 

새콤 달콤한 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

 

울 강양이 너무도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미지근한 물에 한 10분쯤 담구어  둔답니다..

 

그후 깻끗히 헹구어물기 제거하는 동안..

 

양념장~~

 

보통은 초고추장에 무치지만..

 

오늘은 게 세마리 액젓에 무쳤답니다..

 

까나리 액적이나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액젓 3~4스픈에 고운고춧가루 한스픈과 보통 고춧가루 두스픈 ,고추장 한스픈

 

여기에도 레몬효소 반컵(요리엿으로 하실떄는 당도를 잘 보고 넣으세요)

 

다진마늘과 파 넣고..

 

식초 두스픈에 통깨와 참기름 약간 넣고..잘 믹스하세요..

 

그후 물기 제거한 마늘쫑을 넣고 잘섞어 주시면..

 

훌륭한 밥반찬이 된답니다..

 

 

요건 어제 먹고 남은 머위에

 

강된장과 들기름 넣고 조물조물했더니

 

그맛이 예술이랍니다..

 

 

 

느긋하게 준비하는 일주일 밑반찬~~

 

사진 양이 많이 오늘 포스팅 시간이 꽤 걸리네요..

 

주말 한두시간 투자해서 요렇게 만들어 두면

 

그야말로 일주일이 편안하다는 말씀~~~~ㅎㅎㅎㅎ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죠..

 

날이 많이 더워 쉽게 짜증이 날지도 모르지만..

 

맑고 청명한 하늘 한번 보시고 상큼하고 시원한 한주 시작하셔요..

 

그린이는 아직 일요일 오후를 만끽하고 있답니다..

 

 

 

밑반찬이 미즈넷에 떴네요..

 

제 작은 레시피가 많은 분들께 행복으로 다가갔으면해요...

 

좋은하루 보내셔요..

 

 

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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